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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치어리더 김해리, “치어리더이자 가수로 인정 받고 싶어요”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치어리더 김해리가 스쿼트 챌린지 인터뷰 채널 ‘스쿼트걸’에 출연했다.

 

이번 스쿼트걸 챌린지는 야구와 농구 등을 넘나드는 치어리딩 이야기로 꽉 찼다. 김해리는 이날 치어리더 활동을 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그녀는 안양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 인천 신한은행 에어버드 여자프로농구단, 기아 타이거즈 등을 거친 치어리더다. 김해리는 치어리딩을 하며 ‘선수와 팬, 치어리더가 하나 되는 순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치어리더가 되기 전 그녀는 야구장이나 농구장을 다니지 않았지만, 치어리더를 하며 ‘그 순간에서 오는 재미’를 알아버렸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안양 KGC가 서울 SK와 맞붙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가 그녀의 기억에 남은 이유다.두 팀은 공동 1위였다. 이 경기로 두 팀 순위가 갈렸다.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KGC는 1·2쿼터를 리드했지만 3쿼터 때 SK에 막판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막판, KGC 선수들은 3점슛을 터뜨리며 쐐기골을 넣었다. 그녀는 “경기에서 이기면 경기장에 ‘아파트’ 노래가 흘러 나와요”라며 “노래가 나오면 팬 분들이랑 저희랑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함성을 지르는데,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라고 그 경기를 회상했다. 김해리는 스쿼트 챌린지 중간중간을 춤으로 채웠다. 춤을 출 때 그녀는 하나도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신나고 에너지가 넘쳤다. 춤을 좋아하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팬들은 이런 김해리를 ‘댄스천재’로 부른다. 그녀의 댄스 사랑도 남다르다. 고등학생 때는 학교에 댄스동아리가 없어서 직접 만들었을 정도다. 올해 10월에는 가수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가수 김해리는 데뷔곡에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매력을 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팝과 레게, 힙합 요소를 고루 갖춘 댄스곡으로 트랜디하며 통통튀는 노래다.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다. 춤 분량이 많아, 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다. 그녀는 데뷔곡에 대해 “한번 들으면 또 듣고 싶은 곡”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해리는 “치어리더로서나 가수로서나 오랫동안 활동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김해리가 되고 싶어요”라며 “짧게 하고 끝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맺었다.

 

한편, 스쿼트걸은 스타들이 ‘스쿼트 챌린지’에 도전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평소 팬들이 궁금해 한 이야기부터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스쿼트걸이 직접 들려준다. 스쿼트걸의 운동법과 몸매 유지 비결, 일상이야기는 덤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