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경기도 소재 ICT융복합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1 ICT융복합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에 특화된 경콘진과 해외 바이어 연결망을 보유한 무역협회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무역협회가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국가의 거래처와 비즈 매칭으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빅데이터, 모바일, AI, IoT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업 7년 이내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사업 참여기업은 ▲해외 바이어 매칭 ▲일대일 화상상담 기회 ▲외국어 홍보자료 무료 제작(200만원 상당) ▲무역실무 온라인 과정 수강 ▲해외진출 전략 방문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콘진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내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