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24일 양일간 여성회관 창원관 교육실에서 결혼이민자 5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내 손으로 힐링’, ‘결혼이민자 자조모임_베트남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통과 교류에 제한이 있었던 결혼이민자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손으로 힐링’은 연말을 맞아 마끄라메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로 진행하여 결혼이민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결혼이민자 자조모임_베트남 데이’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고국(베트남)음식인 월남쌈, 짜조, 고이꾸온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고국음식 만들기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서로 격려하며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한 참여자는 “고국 동포들끼리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