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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화웨이, 한국 5G 생태계 구축 위해 다양한 MOU 체결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화웨이가 지난 8일 국내 기업들과 5G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각각 맺었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한국 기업들의 이번 MOU 체결은 지난 번 5G 오픈랩 개소에 이어, 한국의 건강한 5G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화웨이의 약속을 이어가는 것이다. 한국화웨이 5G 오픈랩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VR 콘텐츠 제작 기업인 ㈜서틴스플로어(대표이사 박정우),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이사 박용선), 모바일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스피테크놀러지㈜(대표이사 채현종)과 화웨이가 각각 체결했다. 서틴스플로어와 화웨이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화웨이의 5G 오픈랩이 제공하는 최적의 5G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5G 시대에 최적화된 VR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와 화웨이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자율주행을 위한 C-V2X에 적용될 수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양사의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C-V2X는 셀룰러-차량사물간통신으로,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차량과 차량, 차량과 보행자,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에 실시간으로 직접 통신을 하는 기술이다. 한국화웨이는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비단 국내 기술기업들과의 5G 기반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협력뿐 아니라 5G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에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5G 및 미래 ICT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오픈 디지털 콘텐츠 유통 및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스피테크놀러지사와 협력하여 중소기업 및 관련 산업 종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5G 및 ICT 기술에 관한 공개 강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올 10월 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공개 강연 등 교육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웨이는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5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내 5G 및 ICT 생태계를 성숙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CEO는 “이번 MOU는 한국의 5G 및 ICT 산업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자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의 5G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며, “화웨이는 한국의 현재와 미래의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