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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콘서트' 4월~11월 토요일 총 6회 공연 선보여

토요일, 한성백제박물관에 가면 고품격 무료 음악회가!

 

(웹이코노미)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편안한 토요일 오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고품격 무료 음악회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 콘서트'를 연다. 시민동행콘서트는 국내 최고 연주가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4월~11월 총 6회에 걸쳐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개최한다.

 

‘시민동행콘서트’는 한성백제박물관이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을 맞아 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시민동행 콘서트'는 음악기획해설가로 유명한 이정민 예술감독이 기획 초기부터 참여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공연을 계획했다. 올해 예정된 총 6회의 공연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국악 등을 이정민 감독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시민동행 콘서트는 ‘한성 길을 걷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 20일, 5월 18일, 6월 15일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매달 다른 콘셉트와 장르의 공연에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공연인 4월 20일에는 '봄길을 함께 걷다'라는 소주제로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가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를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마음을 울리는 시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새 봄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5월 18일 '연한 꿈길을 걷다'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하프 연주와 함께 발레의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월 15일에는 '고즈넉한 옛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고악기를 통해 바로크 음악을 들어보는 색다른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콘서트’는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과 현장 접수 50명에 한하여 자유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공연일 11일 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시민동행 콘서트'는 주말을 맞이하여 박물관에 방문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계절의 정취를 가득 느끼실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