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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섬 발전 활성화 위한 섬 방문!

섬 고유자원을 활용한 섬 특화개발 방안모색, 섬택근무

 

(웹이코노미) 경상남도와 통영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통영시 학림도, 추도, 두미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섬 방문은 경남도가 가진 섬 고유의 자원 등 섬이 가진 특성별 파악으로 향후 섬 특화개발 정책을 펼치기 위한 활동이며, 두미도와 추도는 경남도 자체 사업인 ‘살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 점검차 이뤄졌다.

 

학림도는 천연 해수풀장과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 및 바지락체험장, 추도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 미조마을 물메기 건조장 및 대항마을 공유센터, 두미도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섬택근무를 할수 있는 북구마을(휴가지 원격근무 등), 남구마을(굴밭기미리조트, 학교부지 등)을 방문했다.

 

경남도의 77개 유인 섬 중 42개(55%)의 섬을 보유한 통영시는 고유자원을 활용한 각 섬별 특화개발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림도에서는 어촌체험 휴양마을과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현장방문과 주민만남을 가졌으며, 추도에서는 오는 5월에 섬 영화제(5.17.~5.19.) 개최 현장점검과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하는 자리를 가졌고, 두미도에서는 섬택근무 공간 시설점검과 섬택근무 참여, 한달살이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통영시 관계공무원이 모여서 섬 발전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여 섬 개발 방향에 대한 회의를 가지고, 행정망(GVPN)을 이용해서 결재하는 등 섬택근무 시스템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통영시와 함께 섬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살펴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경남도는 섬 특화사업 개발을 위해 힘쓰고, 추진 중인 섬택근무에 대해서는 도청 전 직원과 유관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미도는 3월부터 경남도청 직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섬에서 순환 근무를 격주로 추진했으며, 향후에는 한국섬진흥원 연구원, 지자체 와 유관기관들이 섬택근무에 참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