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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설공단,‘나만의 따릉이길’20개 코스 선정한다

“시민참여로 만드는 따릉이 매력서울!”

 

(웹이코노미) 서울시설공단은 10일부터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를 통해 ‘자전거 수도’ 서울에서 가장 매력적인 따릉이 코스 20개를 선정한다.

 

공단은 숨겨진 보석 같은 따릉이 코스를 재발견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전거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이용 건수 4,400만 건, 일 평균 12만 건에 달할 정도로 서울시민의 교통수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5월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기재되어있는 온라인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따릉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인당 2개 코스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혹은 추천하고 싶은 따릉이길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자는 온라인폼에 맞춰 대표 사진 및 주요 코스경로를 지도상에 표시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안된 코스들은 적합성, 활용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과정 등을 통해 최종 따릉이길 20코스로 선정된다. 각 지역별(강남/강북) 시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따릉이길 제안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최종 선발된 따릉이길 제안자 18명에게도 1인당 5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향후, 공단은 최종 선발된 20개 코스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완주 이벤트 및 따릉이길 인증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따릉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매력 명소를 발굴하고, 자전거를 타며 탐험할 수 있는 서울의 숨겨진 경관과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로 서울의 매력이 재발견되고 자전거 이용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2024 매력 Agenda 40' 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도시경관혁신 ▲ 공간 재조성 ▲ 시민문화 향유 ▲ 생활밀착 서비스 ▲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개의 세부 아이템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매력·행복 서비스' 를 활발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