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5.0℃
  • 흐림강릉 13.8℃
  • 박무서울 16.8℃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5.7℃
  • 구름조금울산 14.1℃
  • 구름조금광주 16.8℃
  • 맑음부산 16.6℃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17.6℃
  • 흐림강화 14.5℃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4.7℃
  • 흐림경주시 15.0℃
  • 구름조금거제 17.3℃
기상청 제공

경남

창원특례시, 수출다변화·활성화를 위한 인도네시아 기술단 파견

미래모빌리티 첨단기계분야 맞춤전략을 통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공략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자동차 및 기계분야 기업 12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미래모빌리티·첨단기계분야 기술단’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4.2%의 양호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인도네시아의 명목 GDP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1조 3천8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GDP 순위는 2003년 23위였으나, 전년도(′23년)에는 17위까지 성장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도 경제 규모 1위로 급성장했다. 이에 창원시에서는 관내 기업의 고도화된 제조 기술을 활용한 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기술단의 주요 일정은 현지 유관기관(버카시 市 상공회의소, 탕에랑 시청 등)방문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업별 1:1 맞춤형 수출상담, 수출전략 세미나 등이다.

 

특히 이번 수출전략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및 국가개발계획청과 인도네시아 자동차 협회, 인도네시아 선박공사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해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소개하고, 자동차·조선산업 기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관내 수출기업과 현지 기관·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교류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정 창원시 투자유치단장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 세계 15위의 넓은 영토와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창원시 수출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우리 기업 제품의 시장점유를 높이는 방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산업진흥원 수출지원팀장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국가별 글로벌 협력거점 마련과 기술단과 같은 기업별 맞춤형 해외진출전략 다양화를 통해 수출증대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6월과 7월에 태국 및 베트남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상시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창원산업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