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지난 8일 대구시 달성군에서 개최된 <제 10회 달성습지 생물다양성 축제>를 후원하며 사업장 주변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효성은 올해 초 효성티앤씨의 사업장이 위치한 대구의 달성습지를 생물다양성 보전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하고 환경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달성습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삵, 천연기념물인 수달, 기후변화생물지표종인 각시메뚜기, 계요등 등 총 255종의 습지 및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보호구역으로 2007년부터 대구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환경축제는 달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물다양성 탐사, 생태 릴레이 투어, 천체관측, 보물찾기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멸종위기 보호종인 맹꽁이가 그려진 양말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지속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
KOTRA(사장 유정열)는 국내 최대 F&B 전시회인 ‘SEOUL FOOD 2024(이하 서울푸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K-푸드 수출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올해 서울푸드 참가기업 21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OTRA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 참가기업들의 수출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맞춤형 해외 바이어 유치 ▲해외 마케팅 지원 ▲B2B 프로그램 구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K-푸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 지역으로는 북미,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중남미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K-푸드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의 주목적으로 신규시장 진출을 꼽았으며, 일부 기업들은 기존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밝혔다. K-푸드 수출 선호 트렌드는 품목별 전체 수출 실적과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이 4억 7,900만 달러로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뒤이어 일본이 4억 5,200만 달러, 중국이 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K
현대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R&D와 생산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한 곳으로 모아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구 개발부터 생산까지 일원화… ‘수소 사회’ 앞당긴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구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한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이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프라와 운영 비용을 줄이고 단일화된 관리 체계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가격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5월「미국의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멕시코 니어쇼어링 동향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멕시코 니어쇼어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북미 공급망 편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간됐다. 보고서는 ▲미국의 공급망 재편 동향과 전망 ▲멕시코 니어쇼어링 동향 및 투자유치 현황 ▲멕시코 정부의 니어쇼어링 촉진책 ▲한국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다루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는 미국과의 지리적 인접성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 ▲다수의 무역협정 및 운송 네트워크 ▲탄탄한 제조업 기반 등으로 미국 공급망 재편 정책의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제2의 투자유치국으로 지난해 멕시코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는 총 36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미 2020년부터 다수의 투자 예정 건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니어쇼어링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2025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가속화되고 있는 니어쇼어링은 ▲산업단지 수요 증가 ▲자본재 수입 증가 ▲미국과의 물동량 증가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니어쇼어링으로 인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7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봉수, 이하 COMPA)과 ‘과학기술 R&D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루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COMPA는 신보에 과학기술 R&D 성공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과학기술 R&D 수요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각 기관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등 첨단과학기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과학기술이 R&D 결과물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과학기술 R&D기업을 적극 지원해 고난도 신기술분야의 딥사이언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진수하며 본격적인 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진수한 대형 WTIV는 지난 2021년 카델라(Cadeler Inc.)社로부터 수주했다. 길이 148m 폭 56m 규모 설비로,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이다. 수심 65m까지 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중 해상풍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MW 이하에서 10MW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과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수요에 발맞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풍력발전협회(Wind Europe)에 따르면, 2027년부터는 풍력터빈 대형화로 가용 WTIV가 줄어들어 2030년경 큰 폭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지금까지 2척의
(웹이코노미)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김용구)은 6월 25일과 6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이론교육(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서울 종로구))과 궁궐 산책(창덕궁 후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인문교양교육-국가유산 산책 '아름다운 후원, 아름다운 문양 이야기'를 운영한다. '아름다운 후원, 아름다운 문양 이야기'는 전통과 역사가 담긴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도 깊은 주제에 대한 집중탐구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후원의 건축 속 전통 문양의 의미와 가치를 미학적으로 비교·이해하는 이론강의(1시간)와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며 여유를 느껴보는 현장답사(1시간 30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11시까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및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오픈랜(Open RAN)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테스트에 활용된 오픈랜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구성됐다. 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하드웨어로 만들고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은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술 검증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진행됐다. KT는 인텔(Intel),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캡제미니(CapGemin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해 다양한 제조사의 가상화 기지국을 함께 구성하고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와 연동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존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가상화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 Spring 2024'에 주관사 자격으로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이 지난 5일 창립 71주년(창립기념일 6월10일)을 앞두고 'CEO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당진제철소 기술연구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현장 참여자 50여 명 외에 각 팀 및 개인 참석자들이 600여 개의 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전 사업장에 생중계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서강현 사장 개인신상에 대해 알아보는 'SEO치 현대제철'과 임직원들의 사전 및 현장 질문에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보CEO' 등의 코너로 진행됐다. 서강현 사장은 이날 미팅을 통해 현대제철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임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본인의 사례를 들어 직원 개인의 성장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서 사장은 현대제철의 비전에 대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고 소개하며, 이를 위해서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하며, 블록화 되어 가는 각국의 철강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것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이며 소통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혁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석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공군사관학교와 손잡고 미래 항공우주전력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과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양성에 나선다. KAI는 5일 충청북도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안중근 홀에서 공군사관학교와 ‘미래 국방분야 공동연구 및 인적자원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공군사관학교장 공승배 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이번 합의서를 기반으로 미래 첨단 항공무기체계 개발·운영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공군전력의 미래 발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수진과 KAI 국산 항공기 개발 현장의 엔지니어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학술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양기관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산 미래 항공 무기체계 사용자인 사관 생도들의 의견을 개발 현장에 반영하고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상호 니즈를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KAI 강구영 사장은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인 공군사관학도생들과 항공우주·국방 분야를 공동연구하고 차세대 첨단 무기체계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길 기대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중대재해 예방과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안전보건·환경 분야 규제개선 과제 총 120건을 발굴하여 고용노동부, 환경부, 국무조정실 등 관련 부처에 6월 5일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작업중지 장기화를 초래하는 복잡한 해제절차 ▲업종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공정안전보고서(PSM) 제도 ▲원하청 간 혼란과 중복업무를 유발하는 위험성평가 규정 ▲안전보건교육 실효성을 저해하는 과도한 교육시간 ▲사실상 근로자 보호를 저해하는 중량물 취급작업 규제 ▲모호한 밀폐공간 정의를 꼽았다. 특히,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해제심의위원회 개최 등 복잡한 작업중지 해제 절차는 중지기간 장기화 문제 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 공급망에 차질을 빚어 업계 전체에 타격이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감독관이 직접 해제 결정을 신속히 내리도록 절차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공장(클린룸) 내 생산설비의 경우 국제 안전기준에 따라 제작·인증된 장비로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만큼, 업종 특성 및 안전관리 수준을 고려하여 공정안전보고서 제도를 합리적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전국 스타트업 300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규제 및 경영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4.3%가 규제로 인한 애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규제로 인한 애로 경험 응답 기업의 64.3%는 국내 기업 규제로 인해 ‘애로(사업활동 제약, 경영상 어려움 등)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애로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35.7%로 집계됐다. 한편, 응답 기업의 37.7%는 우리나라가 경쟁국(美, 日, 中)보다 ‘스타트업 규제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 ‘규제 수준이 유사하다’는 응답은 57.0%, ‘규제 수준이 낮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투자 및 경영상 애로 응답 기업의 65.7%는 최근 1년내 벤처캐피탈(VC),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고, ‘투자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34.3%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큰 경영상 애로에 대해 물은 결과, ‘투자 재원 축소, 자금 조달 및 관리의 어려움’이라는 응답이 71.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신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률·제도’라는 응답이 44.7%로 높게 집계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함정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와 무기체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차세대 전전기 함정(All Electric Ship, 全電氣艦艇) 운용을 위한 핵심기술인 ‘함정 통합전력시스템 제어 및 해석기술’ 과제 수행을 완료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31일 서울 동작구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에서 과제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과제 종료회의를 갖고 해당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인정받았다. 전전기 함정은 작전 중에 고속으로 기동하며, 이에 따라 추진을 위한 대용량의 전력부하가 소요된다. 고속 추진 중 고출력 전자기 무장을 사용할 경우 급격한 전력 사용량 증가로 추진성능이 저하되거나 적시 전자기 무장 사용이 불가하며, 최악의 경우 함정 내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완료한 수행 과제는 전전기 함정의 작전운용에 있어 안정적인 전력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작전 수행 능력과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앞서 언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10여 년간 해군 및 관련업체와 함께 ‘차세대 구축함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미래 함정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5일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에서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 접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정부인증 신기술 등을 선정해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총 251건의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총 1,439억 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이 LH 현장에 적용돼 왔다. 대표적인 신기술로는 지난 2018년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됐던 ’복합방수공법‘이 있다. 복합방수공법은 시트 접합부 간 연속성 확보로 하자를 방지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한 공법이다.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된 이후 LH 완주삼봉 등 5개 지구에서 약 30억 원 규모로 사용됐으며, 그 외 여러 공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청접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분야 중 해당 분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LH는 반기별 1회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성장 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HD현대가 육·해상을 넘나드는 최첨단 무인화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까지 글로벌 톱 티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미래형 건설기계 콘셉트 ‘FUTURE-X’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Award)’에 선정됐다고 6일(목) 밝혔다.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의 ‘뉴보트(NeuBoat)’도 같은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FUTURE-X’는 올해 1월 HD현대가 CES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로, 건설 현장의 ▲안전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자율 건설기계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FUTURE-X’는 무인 장비 콘셉트에 맞춰 운전석이 없는 ‘캐빈리스(cabinless)’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하부체를 공용화함으로써 사용자 환경에 따라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