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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예술마을 관광안내소, 미니전시관 운영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경기 이천시는 이천도자예술마을 관광안내소의 기존 전시공간을 정비해 예스파크 입주공방들의 작품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니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천도자예술마을은 도자기를 중심으로 회화, 규방, 가죽공예, 목공예, 유리, 한지공예, 옻칠공예, 금속공예 등 215개의 다양한 공방들이 입주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40만㎡ 규모의 큰 이천도자예술마을을 짧은 시간에 둘러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천시는 관광안내소 내 작은 전시공간을 활용해 입주 공방들의 대표작품들을 상·하반기 나누어 전시하기로 하고 무인안내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제 안내소 방문객들은 입주 공방들의 작품들을 미리 감상하고, 무인안내기를 이용해 공방 위치와 작가소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보고 취향대로 이천도자예술마을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 이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이천도자예술마을을 더욱 발전시켜 이천시민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언택트 시대 빠른 동선으로 원하는 공방에 찾아갈 수 있도록 제공되는 편의를 충분히 이용해 많은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입주민은 "관광안내소 내 '미리 보는 작은 순환전시관'은 관광객에게 공예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소비자와 공방을 쉽게 연결해주는 유용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매출까지도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