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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청년 구직자 맞춤형 'AI·VR 면접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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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관악구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 관악구는 지난 1일부터 청년 구직자들의 비대면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가상현실(AI·VR) 면접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이 점점 늘고 있지만 아직 AI 면접이 생소한 청년 구직자들은 출제유형과 응시 방법 등 정보가 부족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들이 최신 채용 트렌드를 접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 대표 청년 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신림로 91, 3층) 내에 'AI·VR 면접체험관'을 마련했다.

체험관에는 기업이 실제 채용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AI 면접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응시자들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 청년 구직자들은 기본면접, 심층 면접, 인·적성 검사, 상황 파악 대처 능력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AI가 응시자의 표정, 음성, 어휘 등을 체크해 적성 및 성향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또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면접 체험도 가능하다.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 기업의 직무별 기출문제를 질문하고 응시자가 답변하면 대답 속도, 목소리 톤 등의 객관적인 사항을 분석해준다.

VR 면접이 끝난 후에는 면접 질문 및 답변을 녹음파일로 제공, 자가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가상현실로 면접을 체험하며 흥미도 높이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서비스는 일자리를 찾는 만 18∼39세 청년 구직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 대표 홈페이지(참여 예약→참여 신청→AI 면접 예약 및 VR 면접 예약)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예약하면 된다.

체험관은 각 회차당 2명씩, 하루 총 3회차(1회 오전 10시 30분, 2회 오후 2시, 3회 오후 4시)로 운영되며 예약 시간부터 90분간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 및 이용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구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고는 청년 인구가 많은 구로 최근 채용 트렌드에 맞춘 AI·VR 면접 체험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구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원하는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해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과 제도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함현선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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