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오는 6월 15일까지 ‘웹드라마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웹드라마 아카데미는 2021년 지역 특화 스토리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르별 웹드라마 스토리 완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웹드라마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사)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지원작 아이템 분석부터 시나리오 개발 심화까지, 교육과정 동안 웹드라마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현직 감독들의 집필 교육과 멘토링, 특별 교육 등을 함께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직 드라마·영화 감독 5인이 멘토로 참여하며, 한 명의 감독과 여덟 명의 신인작가가 한 조가 되어 6월부터 9월까지 총 12주 간 운영된다.

살펴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성호 감독 ▲카카오M 웹드라마 <아직 낫 서른>의 오기환 감독 ▲네이버TV <출출한 여자>와 유튜브 오리지널 <탑매니지먼트>의 윤성호 감독 ▲OCN<구해줘2>와 영화<도어락>의 이권 감독 ▲네이버TV <먹는 존재>와 영화<오케이 마담>의 이철하 감독이 웹드라마 아카데미 멘토로 참여한다.

또한 사업화지원을 위한 ‘웹드라마 스토리 피칭’도 진행된다. 웹드라마 아카데미 수강생 대상으로 진행되며 5개의 우수작 선정, 총 상금 1천9백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피칭 최우수작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웹드라마 스토리 창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6월 15일 오후 4시까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신청서 및 스토리 시놉시스 10매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기획성, 시장성, 완성도, 지역 가산점 등으로, 스토리 기획이 잘 되었는지를 평가하며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 확인한다. 특히 경기도 관련 소재를 활용한 스토리를 창작한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2021 지역 특화 스토리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콘텐츠코리아 랩 중심 지역 특화 스토리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 이야기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 목적의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으로, 경콘진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째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한다.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