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 추세, 마스크보다 정보량 많아

  • 등록 2020.03.19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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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국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가 '마스크'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쪽으로 더 기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감염병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2월18일부터 3월17일까지의 '마스크' 정보량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정보량 추이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조사 결과 마스크 정보량은 지난달 24일 16만5388건으로 최고점을 찍은뒤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15일엔 8만4249건으로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17일엔 10만7288건으로 여전히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지난달 19일 처음 제안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미미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박원순 서울 시장에 의해 증폭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량은 지난 2일 1000건을 넘어선후 보름만인 17일 1만건을 돌파, 1만1949건을 기록했다.

 

캠페인 시작 한달도 안돼 이룩한 성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추세상 더 가팔라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확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재기성 키워드와 전혀 무관하지 않은 마스크 정보량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확산세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감염병 사태가 종식된 후 국가 브랜드 향상으로 한국 경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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