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개화시기 맞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에 나서

  • 등록 2020.04.03 1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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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금천구가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상춘객과 나들이객 방문이 잦은 주요 산책로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에 나섰다.

 

구는 4월 3일 금천구청역,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입구 등에 '봄꽃 거리 두기' 현수막을 내걸고, 안양천, 벚꽃로, 금나래중앙공원, 감로천생태공원, 금천체육공원 등 주요 산책로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위한 가로등 배너기 105개를 게첨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소비자에 친숙한 자사 브랜드 로고를 변형해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를 유도한 것처럼, 구는 홍보물에 활짝 핀 진달래꽃의 형상인 금천구 심벌마크 좌ㆍ우 중간을 띄워 직관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상징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구는 상춘객과 나들이객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월 4일(토)과 5일(일) 유성훈 구청장과 직원들이 주요 산책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홍보해 주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직원 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구내식당에 ‘종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전 직원이 5개조로 나눠 교대로 점심을 먹는 ‘점심시간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종이 가림막은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에 따라 코로나 비말감염 예방효과에도 탁월하며 재활용도 가능한 골판지 소재로 제작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금은 꽃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할 시기로 안양천 등 주요 산책로를 이용할 경우 주말 및 집중 이용시간을 피하고, 외출시 개인 마스크 착용, 2m이상 거리 유지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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