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코로나19 심리적 방역 지원 나선다

  • 등록 2020.04.07 15: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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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감염증 확산으로 생기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의 예방을 위해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과 전문의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마음건강상태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내담자가 고위험군이거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심리지원센터 및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센터 담당자 지정 후 격리종료 시까지 전화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격리가 끝나고 난 뒤 대상자가 지속적인 도움을 원하면 이후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와 대면 상담 모두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물리적 방역만큼이나 심리적 방역에도 힘써야 한다”며 “우울증, 무기력증 및 감염위험에 의한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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