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구로구는“안심 도서대출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참여 도서관을 늘리고 이용자의 자격도 완화키로 했다”고6일 밝혔다.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의 사물함을 이용해 사람 간 직접 접촉 없이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로구는 지난달23일 꿈나무어린이도서관,온누리도서관,구로기적의도서관,개봉도서관 등 구립도서관4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12일간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 3곳, 전자도서관 1곳 포함)로 대출된 책이 총 3,447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구로구는 이에 따라 구청 행정자료실과 구립 도서관들인 궁동어린이도서관,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개봉어린이도서관, 하늘도서관 등 총5곳에서 추가로‘안심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신도림·개봉·천왕역 스마트도서관 3곳과 전자도서관에서도 사람 간 접촉 없이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자격도 기존‘지혜의 등대’대출카드 소지자만 이용이 가능했던 것에서 모바일 앱‘서울시민카드’를 사용하는 구민까지 대상을 늘렸다.
자세한 사항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 또는 구립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