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이어 고양물류센터서도 코로나 확진자 발생

  • 등록 2020.05.28 1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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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 27일 밤 코로나 확진...확진자 접촉자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쿠팡이 부천 물류센터를 폐쇄한데 이어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업장을 폐쇄했다.

 

28일 쿠팡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한명이 전날(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26일 출근 이후 같은 날 오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직원은 다음날(27일)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쿠팡은 이날 오전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사업장을 폐쇄 조치했다. 또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은 귀가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수도권 지역을 담당하는 일반 물류센터로 신선식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쿠팡은 해당 시설의 총 근무인원 및 확진자 접촉인원 수를 파악 중에 있다.

 

쿠팡 관계자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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