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속도 높인다

2021.04.30 13:11:03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5월부터 65∼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분기별 접종대상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특히 2분기 첫 달인 4월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종사자를 포함해 특수교육종사자 및 유초중등보건교사, 보건의료인과 사회 필수 인력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전체 2만5천205명 중 1만4천945명으로 59.2% 접종률을 보인다.

 

5월 접종을 시작하는 65∼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은 2분기 중 마지막 대상자들로 2만6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질 예정으로, 구체적인 대상자 및 접종 일정은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시는 5월 중 백신 접종을 위해 현재 관내 99곳의 위탁의료기관과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백신전용냉장고, 디지털 온도계 등 제반사항 마련과 의료기관 현장 점검 등 접종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전예약을 거쳐야 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홈페이지, 질병관리청콜센터,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세종시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5월 5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는 확진자 접촉·입국 시 자가 격리 면제 방침을 발표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순서가 오면 빠짐없이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

 

함현선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