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일일소방관’ 제도 신설 및 운영 활성화 추진

  • 등록 2025.02.20 15: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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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민과 소방의 유대 강화를 위한 ‘일일소방관’ 제도 도입

 

(웹이코노미) “오늘은 나도 일일소방관!”

 

소방청은 국민 에게 직접적인 소방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친숙하게 소방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일소방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방청 및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의 기여도나 명확한 역할의 구분 없이 명예소방관, 소방홍보대사를 혼용하여 위촉해왔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 2023년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두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명예소방관’은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 현장에서의 활약과 공로가 인정되어 안전사회 구현에 기여하거나, 소방행정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 또는 동물(구조견), 캐릭터 등을 위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편, 소방정책과 현장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소방의 위상을 높이거나 국민에게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을 ‘소방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온‧오프라인 소방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에 신설된 ‘일일소방관’ 제도는 어린이, 청소년 및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체험 및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이들을 ‘일일소방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과 소방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타인을 돕고,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 하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국민과 소방이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일일소방관’ 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소방 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성우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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