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샘스클럽 입점으로 K-소비재 수출 대문 활짝 연다

  • 등록 2025.03.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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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샘스클럽 입점 지원사업’ 추진
입점 상담부터 공장 실사까지 맞춤형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손잡고 이달 12일부터 연말까지 ‘중국 샘스클럽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KOTRA 선전무역관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중국에서 빠르게 유통망을 확장 중인 샘스클럽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입점 상담부터 공장 실사까지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샘스클럽은 월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회원제 마트로, 중국 26개 도시에 5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550만 명이 넘는다. 이 중 중산층이 절반 이상으로 회원당 1회 평균 소비액은 1천 위안(한화 약 20만 원)에 달한다. 샘스클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80% 이상이 수입품으로, 입점 시 중국 전역 53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 판매되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중국 샘스클럽의 구매본부는 광둥성 선전시에 소재한다.

 

KOTRA 선전무역관은 샘스클럽 구매본부에서 제품 소싱을 관할하는 MD(Merchandiser)들과 협력해 우리 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우리 기업과 샘스클럽 MD 간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샘스클럽 입점은 기업이 재고 부담 없이 중국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샘스클럽은 수입 제품을 직접 매입해 매장에서 판매하므로 공급업체가 재고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 

 

샘스클럽은 올해 ▲식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위주로 수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샘스클럽은 불과 4년 만에 매장이 두 배로 늘어날 정도로 중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우리 제품들이 중국 샘스클럽에 더 많이 입점해 중국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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