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성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40개 주민모임 대표제안자와 회원이 참여하여 협약식 및 지방보조금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동네이웃만들기, 공동체활동지원, 공동체미디어, 공동체공간 활성화 4개 유형의 총 40개 사업이 진행되며, 전문가와 제안자 참여심사 및 공동체공간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모임당 최대 100만원에서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신규 공모사업은 ▲사근동 가로수 옷 입히기 ▲성동의 오래된 가게, 노포(老鋪)를 찾아서 ▲소리로 잇는 세상, 색소폰 하모니 ▲오늘부터 나도 성동댄스 퀸! ▲성수동 흥부자들의 숟가락 난타 재능나눔 '흥수저~놀수저~'▲중랑천의 맹꽁이들 '성동구민이 즐기는 중랑천의 자연과 문화' 등이 있으며 다양한 주제로 사업이 운영된다.
성동구는 향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가 사업기간 내내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마을축제 참여, 네트워크 파티, 회계 교육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 모임들이 이웃과 더불어 내일이 기대되는 공동체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