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5월 자살 고위험 시기 맞춤형 상담 강화

  • 등록 2025.03.17 10:52:56
크게보기

자살예방상담전화 등 24시간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웹이코노미) 부천시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을 맞아 고위험군 대상 자살 예방 상담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움 기관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3~5월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자살 충동이 있는 경우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자별 위기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통한 심리지원뿐만 아니라 치료비 지원,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개입 등 종합적인 지원도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 고용 문제,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우울감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최근 사회적 변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삶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다양한 도움 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아 어려운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ys@newsbest.kr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