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분기 영업이익 정제마진 하락으로 적자 전환

  • 등록 2025.04.28 2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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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은 28일 올 1분기 실적발표에서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역내 일부 정유공장의 정기보수가 연기됨에 따라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액은 8조9905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정유부문 및 석유화학부문의 업황 약세로 인해 적자 전환했다.

 

S-OIL은 "미국 관세 이슈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전망 하향 가능성이 있으나, 낮은 유가 수준을 바탕으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OSP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 말부터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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