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원고 집필부터 책 출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시민 작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팀(소설/에세이)과 B팀(시) 2개 과정으로 나눠 신춘문예 등단 작가인 현해원 소설가와 차유오 시인이 각각 온라인으로 지도한다.
수강생 작품은 여러 번의 첨삭 과정과 출판 전문팀의 도움을 받아 국제도서표준번호(ISBN)가 등록된 1권의 책으로 완성된다.
참여하려면 오는 12일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칠암도서관은 ‘김해책문화센터 구축’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시설 공사로 휴관 중이며 올해 12월 재개관 예정이다.
김해책문화센터는 시민들의 일상적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칠암도서관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이번 ‘시민 작가 프로젝트’도 김해책문화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서진숙 관장은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책 출간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김해책문화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