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3년 지나야 투자금 회수"...중기중앙회 조사결과

  • 등록 2025.05.04 1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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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이 창업 후 3년 정도가 지나야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51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실태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 중 투자금을 회수한 업체(49.6%)는 회수까지 평균 31.4개월이 소요되었다고 응답했다. 투자금 회수가 진행 중이라고 응답(35.4%)한 경우,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8.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반적으로 창업을 시작할 때 가맹점 사업자는 영업표지 사용에 대한 가맹비, 교육비 등을 가맹본부에 지급하는데, 응답업체의 55.3%는 창업 이후에도 ▲정액로열티(43.0%), ▲차액가맹금*(39.4%), ▲매출액에 대한 정률 로열티(34.5%) 형태로 가맹본부에 계속가맹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업체들은 프랜차이즈 창업 사유로 ▲간편한 창업절차(41.4%), ▲가맹본부 경영노하우 등 지원 기대(18.7%) 등을 꼽았다. 해당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해당 브랜드의 상품경쟁력(38.3%),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15.2%) 등으로 답변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 창업 및 현 경영상태에 대해서는 62.1%가 만족한다는 의견이었다고 중기중앙회는 덧붙였다.

이종호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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