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재단, 7일 서귀포시 예술 현장과 직접 만난 간담회

  • 등록 2025.05.08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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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예술 활성화 제안 이어져 … 체감 가능한 정책변화 만들어 나갈 것

 

(웹이코노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7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남‧산북 지역 간 균형있는 문화 서비스 전달과 서귀포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예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귀포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거주하는 예술가(창작), 매개자(문화기획자, 예술교육활동가, 문화공간운영자), 향유자(지역주민) 25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 거점 조직・공간 필요성, ▲서귀포시 문화자원 아카이브(맵핑) 구축 방안, ▲서귀포시 동(洞)-읍면지역 매개 역할 강화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예술가 그룹에서는 서귀포시 지역 예술가가 ‘예술가’로써 존중받으며 창작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마련과 이를 위한 거점과 매개 조직(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매개자 그룹에서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력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자원들을 파악하고 연결하여 예술 콘텐츠들이 확장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향유자 그룹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정보 접근 기회가 낮다며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석윤 이사장은 “창작-매개-향유가 선순환되는 서귀포시의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단의 역할을 탄탄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실적인 과제를 발굴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서귀포시까지 균형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서귀포시 동홍동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서귀포문화예술 TF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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