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제주서초등학교는 14일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위한‘아동학대 예방 및 과잉행동장애(ADHD)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 연구학교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의 하나로 마련됐고 지난 2일과 14일 두 차례 걸쳐 실시했다.
2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 강사를 초청해‘아동학대 사례와 신고의무자의 역할’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아동학대의 유형과 실제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높였으며 교직원의 법적 책임과 신고 절차에 대한 심도 있는 안내도 이뤄졌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정신과전문의를 초청하여‘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에 대한 이해와 지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주요 증상과 원인, 진단 및 치료 개념,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 등이 소개됐으며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생활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제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기철 교장은“이번 연수는 제주서초등학교가 추진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교직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앞으로도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전문 연수와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