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전라남도의원, 전남도에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대응 점검 촉구

  • 등록 2025.06.17 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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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확산 비상, 농가 생계 위협

 

(웹이코노미)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최근 보성군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옥수수 재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 대응과 정밀 예찰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주요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 안으로 파고들어가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며 야행성으로 발견이 어려워 초기 발견이 까다롭다.

 

또한, 성충은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정밀한 예찰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올해 첫 처음 확인된 이후, 보성군에서 지난달 28일 첫 성충이 발견되면서 확산에 대한 농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옥수수는 보성군을 포함한 전남 지역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라며, “열대거세미나방 확산은 단순 병해충 문제를 넘어 농가 생계와 직결된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상품성 저하와 대량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작물 생육 시기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농가들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 시기, 약제사용법, 피해 양상 등을 구체적으로 지도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지연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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