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순자산이 5조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를 인용, "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5조 913억원"이라며 "이는 국내는 물론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다. 2010년 10월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섰다. 나스닥100 지수는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금리인하 기대감과 함께 AI 산업의 성장 전망에 따른 기술주들의 강세까지 이어지며 최근 전고점을 돌파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투자협회를 인용, "5월말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0.1268%"라며 "매매/중개 수수료율(0.0279%)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률은 0.1547%로, 이는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