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36억 대박 당첨금! 한 순간에 사라진 사연은?

  • 등록 2018.04.27 09: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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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희연 기자] 지난 803회 나눔로또 추첨결과에서 마킹 실수로 36억원이 150만원이 된 기막힌 사연이 로또리치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이씨는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마킹용지에 마킹을 하고 차에 두었다가 시간이 날 때 구매를 하려고 했다”며 ”하필 그때 바쁜 일정이 생겨 차에 둔 로또용지를 챙기지 못하고 업무를 보러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업무를 보다보니 로또 판매마감 시간이 다가와 차에 둔 로또용지를 챙길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새로 작성해 구매하자는 마음으로 판매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며 “이 부분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씨는 “마킹용지를 보면 A,B, C, D, E로 나누어져 있어 한 장에 5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D열을 적는 차례에서 9번을 10번으로 마킹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실수한 것을 알고서도 ‘수많은 번호 중에 번호 하나 때문에 어떻게 되겠어’라는 생각과 그 많은 번호를 다시 적는 게 귀찮을 것 같아 찜찜하긴 했지만 잘못 마킹한 번호 그대로 구매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 마킹한 번호가 1등 37억짜리 번호였다”며 “구매를 하고서도 계속 잘못 마킹한 부분이 생각 났었는데 그때라도 다시 되돌아가 새로 구매를 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거다.자신이 이렇게 미워 본적은 없는 거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씨는 “정말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지만 이번이 인생역전이 아닌 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기기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 보려한다”며 “로또를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안일한 생각하시지 말고 꼭 제대로 마킹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시라.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후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강영씨에게 로또 번호를 제공한 로또리치는 골드회원 2년제 런칭기념 이벤트를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무료 앱을 통해 확인가능 하다.

김희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윤지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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