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약국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인 ㄱ씨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웹이코노미=이혜영 기자]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발생한 포항 A 약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과 관련해 피해자 두 명중 종업원인 ㄱ씨가 입원치료를 받다 사망한 사실을 전했다.
당초 약사와 종업원인 이들은 5일 전 갑작스레 침입한 ㄷ씨의 칼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었다.
포항 소재 한 약국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당일 침입한 ㄷ씨의 흉기에 이렇다 할 대응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피해를 당해야만 했다.
당시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 영상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조제실로 들어가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다.
이후 약사에게 다가가서는 다짜고짜 흉기로 찌른 뒤 구석으로 민 뒤 수 차례 가격을 한 후 유유히 빠져 나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ㄷ씨는 이후 자신의 자택에서 체포돼 당국의 조사를 받았지만 횡설수설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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