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무슨일이 있었나...'심석희 폭행 혐의' 받는 조 씨, 명명백백 밝혀지나

  • 등록 2018.06.18 13: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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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혜영 기자] 물의를 빚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폭행 혐의로 수사 당국에 소환돼 사실관계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다.

 

18일 수사당국은 당초 심석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체육계로부터 진상요구를 의뢰 받은 뒤 이날 이른 아침 그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따져묻고 있다.

 

일단 이날 조 씨는 심석희 폭행 혐의를 묻는 질문에는 일체 어떠한 말을 하지 않은 채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당초 조 씨는 동계올림픽이 한창 시작될 분위기였던 지난 1월 심석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당시 심 씨는 훈련을 중단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었다.

 

특히 이 같은 사단이 벌어진 후 당국의 자체 조사결과에도 심 씨가 맞은 정황이 드러났다.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나 1월 조 씨는 심 씨를 수십 차례 폭행했고 심 씨가 숙소를 이탈하자 윗선에는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다가 허위 보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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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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