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편평사마귀제거, 뿌리까지 치료해야

  • 등록 2018.06.22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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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표피가 과다 증식해 피부가 솟아오르는 증세이다. 얼굴, 목, 가슴, 배, 등, 팔뚝, 외음부 등에 편평사마귀가 호발하는 경우가 많다.

 

여타 피부 질환보다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드물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 곳곳으로 번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게 좋다.

 

현재 편평사마귀 치료에는 면역치료, 약물치료, 약침치료, 레이저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는데 레이저 치료시 주의 할 점은 꼼꼼히 빠짐없이 뿌리까지 치료를 해야 재발이나 번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비용이 저렴하고 위장장애 등 큰 부작용이 없어 최근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도 하고 있다. 물론 심하지 않으면 레이저 치료 만 하면 되고, 편평사마귀가 전신에 퍼진 경우나, 100개 이상인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후 재발을 막아 주기 위해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약물치료를병행하는 것이 좋다.

 

편평사마귀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일상생활의 노력도 중요하다. 편평사마귀 조직을 손으로 짜거나 긁는 경우 조직에 상처가 나면서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으며, 목욕 시 때를 밀거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자극을 통해서도 조직이 손상되고 사마귀가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오래된 전신성 재발성 편평사마귀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면역력 약화가 편평사마귀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적절히 풀어준다면 편평사마귀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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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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