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병재)는 지난 25일 2018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으로 (주)펫박스 등 지역 내 8개 기업과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 약정식을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맞춤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현장교사가 사원에게 직접 현장직무를 가르치고 이론분야는 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에 보내어 필요한 교육을 수강하게 하는 제도다.
일학습병행제 선정 기업은 훈련기간 동안 학습근로자 지원금과 훈련비 등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 전문기관에서 기업현업전문가 의견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등을 반영해 기업에서 필요한 학습 프로그램을 설계해 주며, 공단에서는 훈련실시 중 산업현장교수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 학습근로자는 일학습병행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내부평가 및 외부평가를 합격하면 기업의 정식근로자로 채용될 수 있으며 자격연계형의 경우 일학습병행제 자격증(고용부 입법예고 중)을 취득할 수 있다. 또 학위연계형의 경우 학사학위(국립대)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은 병역특례업체 지정에 유리해 특례혜택도 받을 수 있다. 즉 일학습병행제 참여로 돈도 벌고, 경력도 쌓고, 자격증도 따고, 학위도 받으며, 군대도 해결 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펫박스 대표(이현석)는 “해당 사업을 통하여 교육 훈련 과정 및 경력개발를 체계화함으로써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체질개선으로 경쟁력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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