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새집냄새 제거 청소와 자연환기란?

  • 등록 2018.06.29 0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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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새집에 입주하거나 값싼 가구를 구입하는 경우 아토피, 비염, 두드러기, 천식의 원인으로 알려진 새집증후군, 새집냄새가 난다.

 

새집증후군, 새집냄새의 원인물질은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새집을 지을때 사용하는 도배, 마루, 붙박이장, 중문 등의 건축자재들과 이들에 사용하는 접착제 등과 오래된 집에서도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는 경우 가구에 사용된 자재와 본드 등에서 발생한다.

 

새집냄새를 무시하거나 간단하게 뿌리면 된다는 피톤치드류를 뿌리는 경우, 말 못하는 아이의 피부가 뒤집히고 나서야 화들짝 놀라는 경우가 허다하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jtbc 피톤치드”를 검색하면, 피톤치드를 뿌려 새집증후군을 제거한다는 것은 그냥 물을 뿌리는 것이나 동일하다는 보도를 확인할 수 있다.

 

피톤치드에는 공업용 향이 첨가되어 있으므로, 피톤치드를 뿌리려면 분무기를 이용하여 수돗물을 뿌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여 새집증후군을 제거할 수도 있는데, 공기청정기 필터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흡착되는 고급사양을 선택하여야 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흡착되는 필터를 사용하더라도 필터의 용량에 제한이 있어 유해물질 농도가 높은 경우 수시로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나아가,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천정, 벽, 마루,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공기청정기와 사람이 나눠 마신다고 봐야 한다. 발생한 유해물질이 공기청정기로 이동하면서 사람을 경유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집냄새 제거청소는 1~2일의 짧은 기간만 새집냄새 청소를 하면 40~50%정도밖에 제거되지 않아, 적어도 3~4일 이상 유해물질 제거 작업을 해야 80~90% 정도 제거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새집증후군 제거 전문업체 (주)플러스미 관계자는, “4일 동안 새집증후군 제거를 해야 한다고 하면 기간이 너무 길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그러나, 4일 동안 해도 완벽한 것은 아니므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면 기간을 줄일 수가 없으며, 10~20%의 유해물질은 숯, 화분, 활성탄필터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시면 제거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플러스미 측은 “또, 새집증후군 제거 후에 방진필터가 장착된 창문형 환기장치인 비올라창을 창문에 설치하면, 비가오거나 미세먼지가 높아도 자연환기가 가능하므로 새집증후군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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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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