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다가 자신이 직접 로스팅 하는 커피숍을 운영하게 된 A 바리스타는 초임계유체추출법을 학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학습 중이다.

뉴스 보도에서 커피를 하루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 예방 및 항암 효과가 있다는 말에 커피 매출 상승을 기대했지만, 반면에 커피에 카페인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커피를 멀리하므로 이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가 초임계유체추출법으로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A 바리스타는 본인이 직접 로스팅한 커피에 초임계유체추출법으로 디카페인 커피까지 성공한다면 자신의 커피숍 브랜드의 포지셔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의약품회사의 B 연구원은 초임계유체추출법으로 비타민C의 추출법을 연구 중이다. 비타민C의 건강보조제 시장이 매년 성장세인 상황에서 천연비타민, 합성비타민의 인체 영향에 대한 평가로 마케팅이 활발한 상황에서 천연비타민C를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인 초임계유체추출법으로 추출할 수 있다면 비타민C의 인체 활성도가 높고 더 많은 양의 비타민C의 추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화장품제조사인 C업체는 피부노화와 관련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다양한 성분을 이용하여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개발하던 중, 식품과 제약회사에서 초임계추출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알아차리고 재빠르게 초임계유체추출법을 연구 중이다.

활성 산소에 대한 항산화제로 가장 효과가 높다는 SOD(super oxidedimutase) 성분을 이용해서 항산화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으나, SOD 성분이 높은 온도에서 활성도가 저하된다는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던 중 초임계유체추출법을 이용하면 SOD성분의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유효한 성분을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최근 인체에 도움이 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관련 업체가 모두 초임계유체추출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임계유체추출법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물질에 대해 용해성이 우수하다라고 알려진 추출법으로 주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서 활성성분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산화탄소는 임계온도가 약 31도로서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추출이 가능하며,즉 열에 의한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인체에 도움이 되지만 추출과정에서 손상율이 높은 비타민C, SOD 성분 등을 활용하는 업체가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초임계라는 것은 액체와 기체의 중간 물질로서 고체, 액체, 기체 다음으로 제 4원료라고 불리우면서 압력이 높으면 액체 상태가 되어서 보관이 용이하고, 압력이 낮아지면 기체로 변해서 즉 입자가 작아져서 인체에 침투력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안전하고 효율적인 다량 추출 뿐만 아니라, 인체에 강력한 침투로서 기대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는 장점의 추출법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원천 기술인 초임계유체추출법은 에너지 분야에서는 미국, 식품, 의약품 그리고 화장품 분야에서는 일본이 가장 선두주자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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