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Wiko’사에 특허 침해 소송 제기

  • 등록 2018.07.11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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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Wiko’사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 법원에 ‘Wiko’사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Wiko’사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골자다.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3월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LU’사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Wiko’사는 지난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2015년 ‘Wiko’사에 첫 경고장을 보낸 이후 여러 차례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으나 ‘Wiko’사는 응하지 않았다”라며 “이에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자사 특허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향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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