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6억 당첨된 노부부 "남은 생은 유명 산을 등반하며 보낼 것"

2018.08.15 08:00:00

 

[웹이코노미=김희연 기자] “1등에 당첨돼 노후 걱정을 끝냈다. 우리 부부는 등산을 좋아하는데 남은 생은 여행 다니면서즐겁게 살고 싶다”

 

819회 로또 추첨에서 1등 26억원에 당첨된 오순례(가명) 씨는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1등 당첨금 통장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로또 819회차 당첨번호는 '16, 25, 33, 38, 40, 45’ 로오 씨는 6개의 번호를 맞춰 1등 26억원에 당첨됐다. 떨림과 환호의 주말을 보낸 그는 월요일 아침이되자마자 서울에 위치한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26억원의 당첨금을 찾았다고 밝혔다.

 

오 씨는 후기에서 자신을 60대 노 부부라고 소개했다.

 

꿈에만 그리던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오 씨는 “이제 노후 걱정을끝냈다”며 “남편이나 저나 사치부리는 성격은 아니라 남은인생에 충분한 금액일 것 같다. 이제는 함께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밝혔다.

 

오 씨는 등산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조만간 중국의 유명 산들을 다 돌아보면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그는 “이제 마음 편히 살 생각이다. 남은 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등에 당첨된 후 통장을 3개로 나눴다고 전했다.

 

세금을 떼고 17억원 가까이 받았다는 오 씨는 “빚이 3억 가량 있었는데 모두 갚았다”며 “14억원정도남아서 보험 1억하고 예금10억, 예금 3억으로 분할해놨다. 평생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여력이 안돼서 못했던 후원도 다시 시작하겠다”며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말을 남겼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희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윤지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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