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의령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의령군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 3월 10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으로 약 2만 64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의령군이 전 군민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건 지난 2021년 이후 2번째다.
다음덜 4일부터 29일까지 신분증과 가구별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현장에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9월 말까지로 최대한 빠른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재난지원금이 만시지탄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지급으로 가계 살림에 숨통을 트여줘야 한다"며 "군민들이 일상 회복의 기지개를 켜는 그날까지 세심히 코로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