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25일 상대동, 하대동 일원에 시행한 '도동 샛강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지난 2019년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에 착공, 샛강 내 오염된 퇴적토 4560㎥를 제거하고 샛강 생태복원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공급시설과 하상보호공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2021년 5월에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친수시설,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동 샛강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악취와 벌레로 주민들이 기피하던 하천이 사업 준공과 함께 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동 샛강 환경개선사업의 준공으로 상대동, 하대동 지역주민은 물론 진주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친수공간이 탄생했다"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