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전시할 유등의 디자인 공모한다.
축제에 전시될 유등을 내손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계획된 이번 등(燈)디자인 공모의 주제는'치유와 힐링 그리고 새로운시작-평화·화합·사랑·공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8개의 작품을 최종선정하며,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응모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서와 함께 3D 디자인 등 이미지 파일을 첨부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규모 축소 등 안전 위주로 진행 되어 왔으나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보다 새롭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고품격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유등 디자인의 창의성 및 예술성, 실제 유등으로 제작이 가능한지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대형 유등 등 제작의 아이디어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와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