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동시에 로또 1등 당첨 “당첨금 2배, 기쁨도 2배”

2018.08.30 10:04:59

 

[웹이코노미=김희연 기자] 지난 25일, 821회 로또추첨에서 한 부부가 동시에 1등이 당첨되는 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로또 1등 당첨자 배종훈(가명, 30대 남성)씨는 '부부가 동시에 1등 당첨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로또리치 게시판에 로또용지와 함께 후기를 공개했다.

 

배씨는 “아내와 같은 로또 번호로 구입하면 당첨금도 2배고 기쁨도 2배라는 생각으로 매주 같은 번호로 2장씩 구매해 왔다”고 밝혔다.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는 그는 “예전에 다니던 직장이 부도가 나서월급이 계속 밀렸고 몇 년 동안 계속 그 힘든 시간을 버티느라 빚이 많이 있었다”며 “자식들에게는 쌀이 떨어져서 밥을 못먹일 때도 있었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만감이 교차하다”고 말했다.

 

로또를 구매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밝힌 배씨 부부는 “주말에도 일거리가 있어 일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귀가하는 길에 로또를 살까 말까 고민하였는데 처음에는 몸이 고단하고 당첨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구매를망설였다”며 “안사자니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 로또마감 1시간 30분전에 겨우 구매를 했는데 안샀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했다”고 전했다.

 

이어 1등 2장에 동시당첨된 배씨 부부는 “1등에 당첨 될 거라는 것을 믿었기에 1등에당첨되면 무엇을 할까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다”며 “아직은 실감이 안나지만 당첨금을 수령해서 계획에 맞게 당첨금을 사용하다보면 당첨을 현실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기쁜 심정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희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윤지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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