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25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33명 입학

2022.04.26 18:07:35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평생교육원(원장 추갑철 환경산림과학부 교수)이 26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제25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권순기 총장, 이상훈 경남 여성가족아동국장, 이은정 경남 여성지도자협의회장, 김여경 경상국립대 여성지도자과정 총동창회장과 입학생 33명이 참석했다.

 

입학생은 연령별로는 30대 1명, 40대 11명, 50대 15명, 60대 6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8명, 사천 9명, 산청 4명, 하동 2명이다. 이들은 단체에 소속돼 있거나 각종 위원회 및 정치참여하고 있으며, 직업을 가진 입학생은 6명이다.

 

입학생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스피치·회의진행·이미지메이킹·정치참여 등 전문 교육 56시간, 경남도정·생활상식·자기계발 등 특화 교육 25시간, 현장체험학습·사회봉사·워크숍 등 자율 교육29시간 등 모두 11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추갑철 평생교육원장은 "훌륭한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며 "앞으로 이어질 교육은 여성 리더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으며, 특히 화합과 소통에 중점을 두어 더 신중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기초의회 후보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16%에 불과하고 당선자는 더 적을지 모른다"며 "우리 정치에서 여성의 참여율이 높아지도록 사회 전반적인 의식을 개선하는 활동과 동시에 제도의 선진화, 그리고 여성지도자과정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권 총장은 정행길 전 새마을부녀회장을 언급하며 "헌신과 희생, 배려와 소통의 정신으로 미래사회를 내다보는 정행길 선생의 혜안을 배우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경남이 여성의 사회활동과 정치참여, 그리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 가장 앞서는 지자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지난 1998년 경상남도가 지방자치시대에 경남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학 위탁교육과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4년간 8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성지도자로서의 책무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연만 기자 news19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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