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전화영어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화상영어(m.CAT), 스마트 이러닝 서비스인 아이무크(i:MOOC) 등을 출시해 국내 모바일 교육 플랫폼의 다각화를 이끌고 있는 캐럿글로벌(대표 노상충)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말하기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 'SPAC' 앱을 출시했다.

SPAC은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외국어 말하기 평가를 시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안에서 말하기 평가를 빠르게 끝낼 수 있어 외국어 평가를 위해 따로 시간을 할애해야 했던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했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어 학습 트렌드가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공부하는 것에서 말하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각종 외국어 어학 시험이 취업·승진에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만으로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SPAC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스펙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전문가, 교육전문가, 심리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된 말하기 평가 시스템으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며, 주요 외국어인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한국어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앱을 다운로드하고 TIN 번호만 입력하면 말하기 능력 평가가 시작된다. 직접 평가를 받으러 나갈 필요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30초 만에 빠른 평가가 진행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전에 시행된 기타 음성인식 평가 방식에서는 진행될 수 없었던 유창성과 말하기의 구성 및 논리력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말하기 능력의 기본 구성요소와 말하기 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핵심적인 평가 문항 구성으로 명확한 평가 기준과 신뢰도 높은 평가 결과를 제공해 이미 다양한 기업체에 활용되고 있다.

평가는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와 문장응용 및 문법사용을 평가하는 문장 숙달성(Sentence Mastery) 영역 △논리적인 구성과 의견 전달을 평가하는 유창성(Fluency) 영역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이해력(Comprehension) 영역 △올바른 어휘의 활용과 선택, 사용 어휘의 난이도를 평가하는 어휘(Vocabulary) 영역 △자음, 모음, 강세 및 억양에 대한 자연스러운 발음을 평가하는 발음(Pronunciation) 영역 등 총 5가지 영역을 80점 만점으로 환산해 10등급으로 구분이 이뤄진다.

응시 완료 후 36시간 이내 평가가 완료되며, 점수 확인은 개별 메일로 발송되는 분석 리포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종합점수는 원어민과 일상주제를 대화하며 얼마나 대화를 이해했는지, 원어민이 해당 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다섯 가지 언어기능 영역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한 평균값을 제공하며 자신의 말하기 능력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백분위 그래프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또한, TOEIC Speaking, OPIc Speaking 점수로 환산하여 제공해 보다 정확한 자신의 실력 측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중모음과 이중 자음의 발음 요소부터 문장을 이야기하는 순서와 시간까지 체크하여 분석한 뒤,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침까지 제안하고 있다.

캐럿글로벌 관계자는 "SPAC은 취업, 승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영어 독학 방법 및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알아볼 스피킹 테스트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들의 정확한 능력 측정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어플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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