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DMO 추진체계 구축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 등록 2018.11.23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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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DMO(지역관광마케팅조직 -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가 추진 중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순창군 관광 관련 사업자들이 함께 추진 중인 ‘순창문화관광창작소’가 순창의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관광객 유치 등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DMO로써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순창문화관광창작소’의 본격적인 운영과 활동에 대해 나귀야놀자 조연우대표는 “지역주민들이 협력하여 농촌체험과 여행경험을 활용한 순창만의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하고 홍보함으로써 순창의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고 꾸준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DMO 운영과 관련하여 조 대표는 “관광상품개발, 홍보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농촌체험상품을 체험자들의 요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2019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순창의 여행경험 등을 활용한 순창투어프로그램 도입, 관광객 유치와 결합한 순창특산물유통, 신규거주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도입 등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시브랜딩전문회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DMO 추진체계 구축은 물론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 등 ‘순창문화관광창작소’가 DMO로써 기능하기 위한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군의 DMO 추진에 대해 송원대 김종범교수는 ”소도시가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시가 가진 유·무형의 자원을 어떻게 경쟁도시와 차별화하느냐가 중요하다. ‘순창문화관광창작소’와 같은 DMO의 활발한 활동이 순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이 지역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인식하고 있고, 각 자치단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고 경쟁도시와 차별화하는 관광산업으로의 성장을 꾀하는 ‘순창문화관광창작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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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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