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더블유재단과 중국 완다그룹이 지난 7월 체결된 HOOXI 캠페인의 HOOXI앱 홍보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중국 완다그룹 연길지사 Chen Wanqing사장과 Han Yu 부사장이 지난 20일 방한했다.
중국 완다그룹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대 스폰서 역할을 한 중국 대기업으로, 다롄의 주택개발 사업자를 첫 시작으로 왕성한 확장세를 보이며, 연 매출 50조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호텔과 리조트 쇼핑몰 등 부동산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지만,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등 다른 사업으로도 확장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영화 관련 기업을 잇달아 인수해 1,352개 극장, 1만 4,347개 상영관 보유 및 박스오피스 관람객 점유율 12%의 세계 1위 극장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
중국 완다그룹은 W재단이 현재 준비 중인 중국판 HOOXI 앱에 대한 홍보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추가 논의를 위해서는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유리 대표가 완다그룹 베이징 본사에 초청되어 방문할 예정이다.
W재단은 중국 연길완다백화점에서 고객들이 HOOXI앱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W Green Pay를 결제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협력하였다. 고객들은 WGP를 완다백화점 1층에서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며, 고객들이 WGP 이용하여 구매할 시, 연길 완다백화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길에서 WGP를 결제수단으로 안정 정착시킨 후 중국 완다백화점 전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HOOXI 모바일 앱 플랫폼의 WGP는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고자 만든 리워드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결제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리워드 제공은 올 12월에 정식 출시될 HOOXI앱을 통해 가능하다.
W재단은 온실가스 감축 혜택이 국민에게 확대될 수 있도록 HOOXI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온실가스 감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기, 가스 등의 온실가스 감축 빅데이터를 1년 이상 측정해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 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HOOXI 캠페인의 일환으로 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의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와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HOOXI 극지방 보전 캠페인은 2017년에 시작해 올해 초에는 남극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BS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in 남극’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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