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택배 우정사업본부 우체국택배와 협약

  • 등록 2018.11.27 12: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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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함현선 기자] 택배문제해결과, 일자리 문제해결까지 서로가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론칭한 와사비택배가 신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화제다.

 

2017년 부터 준비해온 물류스타트업 와사비택배(구 대택근무)의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택배기사와 인근 아파트 입주자 중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연결해주는 앱을 개발했다.

 

택배기사는 건당 금액을 지불하고 배송물건을 넘겨줘 입주자들이 다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업체의 서비스는 입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택배기사들의 배송업무의 강도,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보통 택배기사들은 건당800원가량 받지만, 만약 사정이 생겨 배송 일을 하지 못할 때 건당 1500원가량 지불해 용차(대신배송하는업체)를 사용하면서 그 부담이 컸다.

 

와사비 관계자는 “용차대비 저렴한 가격이라 택배기사들의 만족도가 높고 와사비 택배로 일을 하는 아파트 주민은 건당 수수료를 받는데 시간당 2만원이상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나름 괜찮은 부업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와사비는 우정사업본부와 계약을 체결해 우체국 택배업무도 맡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으로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울산, 경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과 협약 서비스시작은 관광도시 경주부터 시작했다.

 

경주 p아파트 배송담당자 서모씨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남는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배송은 3시쯤 끝나서 시에아이들을 데리러 가는데, 시간이 잘 맞아서 일을 하고 있고,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일을 하니 출퇴근 걱정이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향후 와사비는 전국 어디서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이훈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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