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골프업종 이용 현황 분석

2022.11.21 18:26:13

20대 실내연습장 1101%, 실외 533%, 스크린골프 862% 증가
골프업종 매출액 `19년 대비 최근 3년 연속 증가
`22년 분기별 66%~77% 증가
모든 연령대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웨어 구매 높아
60대 이상 드라이버와 우드에 투자
퍼터와 웨지는 2030 구매단가 높아
은퇴 앞둔 50대, 골프채의 건당 구매 단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골프 관련 구매품목과 골프장, 실내외 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업종 매출을 분석했다.

 

골프업종 매출액은 `19년 대비 최근 3년간 매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분기(7~9월) 매출액은 `19년 동분기 대비 `20년 24%, `21년 51%, `22년 68% 증가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올해 20대 매출액 증가가 높은 업종은 ▲실내연습장(1101%), ▲스크린골프(862%) ▲실외연습장(533%), ▲골프장(251%)인 반면 30대는 ▲실내연습장(811%), ▲스크린골프(232%) ▲골프장(214%), ▲실외연습장(186%)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건수 비중이 높은 품목은 골프용품 중 골프웨어(매출건수 비중 43%)이며,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1%, 30대 30%, 40대 38%, 50대 51%, 60대이상 56%로 특히 50~60대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골프웨어 구매 비중이 높았다.

 

건당 구매 단가를 보면 2030은 골프웨어(99~110천원)에, 60대는 상대적으로 골프채에 관심이 높게 나타났고, 은퇴를 앞둔 50대의 골프채 건당 구매 단가는 370천원으로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낮은 점이 눈에 뛴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골프 관련 업종별 매출액 및 구매 품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대별 골프 관련 소비현황을 분석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레저 활동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소비행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에도 골프 매출액 증가 이어지고 있어

 

골프업종 3분기(7~9월) 매출액은 `19년 동분기 대비 `20년 24%, `21년 51%, `22년 68% 증가했다.

특히 실내연습장은 코로나19 두번째 해인 `21년 매출액 증가(1분기 144%, 2분기 222%, 3분기 272%)가 두드러졌으며, `22년 매출액 증가(403%, 379%, 407%)도 폭발적이었다.

 

실내연습장, 스크린골프 다음으로 20대는 실외연습장, 30대는 골프장 매출액 증가 높아

 

최근 3년 전 대비 `22년(1~9월) 골프업종 매출액은 증가가 업종은 ▲실내연습장(395%), ▲스크린골프(102%) ▲골프장(62%) ▲실외연습장(6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20대, 30대의 실내연습장 `22년(1~9월) 매출액은 최근 3년 전 대비 각각 1101%, 811% 증가했고,  스크린골프 매출액도 각각 862%, 232% 증가했다.

특히 20대 매출액 증가가 높은 업종은 ▲실내연습장(1101%), ▲스크린골프(862%) ▲실외연습장(533%), ▲골프장(251%)인 반면 30대는 ▲실내연습장(811%), ▲스크린골프(232%) ▲골프장(214%), ▲실외연습장(186%)으로 나타났다.

 

골프도 패션! 모든 연령대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웨어 구매 비중 높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건수 비중이 높은 품목은 골프용품 중 골프웨어(매출건수 비중 43%)이며, 골프소품(골프볼(6%), 로스트볼(1%), 연습/교정용품(3%) 등)도 건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단가가 높은 골프채의 매출건수 비중은 8%로 낮았지만, 매출액은 28%를 차지했고, 골프채 세트(클럽풀세트, 아이언세트) 보다는 아이언,드라이버, 퍼터 등의 단품 위주의 매출이 주를 이루었다.

 

골프소품은 골린이 많은 2030 비중 높고, 골프웨어는 5060 비중 높아

 

20대와 30대의 골프용품(골프웨어, 골프화, 골프가방) 매출건수 비중은 각각 47%, 46% 이며,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채커버, 파우치, 골프워치 등 다양한 골프소품의 매출건수 비중(45%, 44%)이 높았다. 특히, 50대 및 60대는 골프웨어 매출건수 비중이 각각 51%, 56% 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골프웨어를 구매했다.

 

품목별 매출건수 비중 보면 골프채는 2030, 골프웨어는 5060이 더 구매

 

품목별로 보면 골프용품(골프웨어, 골프화, 골프가방)은 전 연령대에서 구매건수 비중이 높았고, 20대와 30대는 전체 골프 품목 중 골프웨어에 매출건수 비중이 각각 31%, 30%를, 50대와 60대는 골프웨어에 51%, 56%를 차지했다.

2030 연령대의 골프채 매출건수가 높은 것은 새롭게 골프를 시작하면서 구매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당 구매 단가를 보면 2030은 골프웨어에, 60대는 골프채에 진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골프웨어 건당 평균 매출액은 86천원이며(20대 99천원, 30대 110천원, 40대 94천원), 골프화를 구매한 건당 평균 매출액은 145천원으로(20대 165천원, 30대 168천원, 40대 148천원) 2030의 골프웨어와 골프화 구매 건당 매출액이 높았다.

또한 골프가방도 20대 167천원, 30대 171천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건당 매출액이 높았다.

특히 60대 이상은 골프채 단품 중 드라이버(372천원)와 페어웨이우드(314천원)에 더 투자한 반면, 20대는 퍼터(292천원), 30대는 웨지/치퍼(260천원)와 유틸리티우드(281천원)의 구매단가가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은퇴 앞둔 50대, 골프채의 건당 구매 단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아

 

은퇴를 앞둔 50대의 골프채 건당 구매 단가가 370천원으로 타 연령대 대비 낮고, 골프용품도 60대 76천원에 이어 50대는 89천원으로 낮게 나타났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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