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14대·15대 새마을운동 부산진구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1월 31일 오후 4시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영준 부산진구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영상소개, 김호상 14대회장의 업적(2016~2018.1.31.)이 사진으로 편집된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어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신임 고대규 회장이 김호상 전임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 전달했다. 박숙자 부산진구새마을부녀회장이 선물(은수저세트)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호상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저에게 새마을은 변해가는 세상과는 다르게, 또 하나의 가족이며 친구였다”며 “굳건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그 속에서 사람의 정을 나눈다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다”고 했다. 또 “그동안 새마을가족과 함께 많은 즐거움과 슬픔을 겪었지만 좋은 추억만 떠올리고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를 언제나 기억하겠다”며 “고대규 회장을 중심으로 새마을가족이 하나로 힘을 모아 더욱 활성화 되는 새마을단체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곧바로 고대규 신임회장의 약력소개가 영상과 함께 이뤄졌다. 고 회장은 1961년 강원도 정선출신으로 1975년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정착해오다 당감동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내 최춘화 씨도 이곳에서 만났다고. 해운대구에서 조경식재, 조경자재 업을 하는 (주)숲을가꾸는 사람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개성중학교, 부산중앙고등학교(5회)총동창회 부회장, 재부산강원도민회 부회장, 재부산정선군민회 수석부회장, 인제대학교 AMP16회 원우회장 등을 맡고 있다. 새마을기 이양을 받은 고대규 15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마을지회 회장이기에 앞서 새마을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마을운동의 근본정신을 비추어 볼 때 나 혼자만이 아닌 내 이웃, 나아가 우리 모두가 잘 살기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성장기에 저희 아버님은 1983년부터 정화위원회 봉사활동을 시작해서 가야3동 위원장으로 7년간 맡은 바 책임을 다하셨다. 친동생 역시 1987년부터 가야3동 청년회를 시작으로 1996년에는 회장으로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고 회장은 “역동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젊은 회원을 영입하는데 매진해 보다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새마을의 얼과 생명, 평화, 공경의 전신을 젊은 세대들에게 이어줘야 할 것이다”며 “저는 새마을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시민주권, 사람중심의 부산진구에서 전개하는 각종 새마을사업이 새마을운동의 중심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고대규 회장에게 꽃다발과 함께 새마을조끼 및 배지가 주어졌고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장강식 부산진구의회의장, 김호상 전임회장, 고대규 신임회장 등이 참여한 케이크절단식이 이어졌다. 이헌승 자유한국당 부산진구(을)국회의원과 서은숙 구청장, 장강식 의장은 축사를 했다.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10kg 백미 200포를 부산진구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 끝으로 새마을노래 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참석은 문봉주 사무소장이 대신했다. 이수원 자유한국당 부산진구갑 조직위원장, 조영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배인한 부산시 동구의회의장, 배용준 시의회의원, 손용구 시의회의원, 이 현 시의회의원, 정상채 시의회의원, 김종희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산진구협의회장, 윤장호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진구협의회장. 김성희 부산진구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회장, 신이선 연지동주민자치위원장, 이만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진구지부 회장, 박경순 부산시새마을부녀회장, 이상필 수영구새마을회장, 김병헌 부산시새마을회 사무처장, 강원자 부산시새마을회 행정지원부장, 김오현 새마을지도자부산지구협의회장, 박정길 전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장, 박상국 전 새마을운동 부산진구지회장, 이종환 전 새마을운동부산진구지회 감사, 김욱전 새마을지도자 부산진구협의회장, 이정규 전 새마을문고 부산진구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