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의사’ 전홍준 원장, 전인치유·자가치유 바이블 『나를 살리는 생명 리셋』 출간

2023.01.31 20:42:47

호흡, 음식, 활동, 마음
네 가지를 다스리면 
“낫지 않는 병은 없다!”
45년 임상에서 검증한
다양한 질환의 치유 사례

 

 

외과 전문의 전홍준 원장의 전인치유·자가치유 바이블

 

전홍준 원장은 동료 의사들 사이에서 ‘괴짜 의사’로 통한다. 그는 의학박사이자 현직 외과 전문의이면서도 즉각적인 시술 또는 수술을 우선하기보다는 “삶의 기본이 태초의 자연으로 돌아가면 대부분 병이 쉽게 낫는다”고, “치유의 힘은 의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하늘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초임 의사 시절 처방이나 수술을 받아 완쾌된 듯한 환자들이 머지않아 같은 병이 재발하여 다시 병원을 찾는 일을 수없이 경험하면서 서양의학의 처방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 그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치유의학을 배워 임상에 응용하였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의 원인을 치유하는 데 자연치유의학이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전홍준 원장은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며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2022년 10월 출간된 『나를 살리는 생명 리셋』(이하 생명리셋, 서울셀렉션)은 바로 그가 45년에 걸친 임상에서 검증한 성공적인 치유 원리와 방법, 그 치유 사례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호흡, 음식, 활동, 마음 네 가지를 다스리면 

“낫지 않는 병은 없다!”

 

『생명 리셋』에서는 다양한 질환을 치유하는 처방을 제시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처방은 ‘생명 리셋’, 즉 몸과 마음의 생명력을 되살리는 것이다. 전홍준 원장은 몸과 마음의 생명력을 되살리면 모든 병을 근원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생명 리셋’의 기본은 호흡, 음식, 활동, 마음 네 가지를 다스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람의 생명은 숨 쉬고 먹고 움직이고 마음을 써야 유지됩니다. 곧 호흡, 음식, 활동, 마음, 네 가지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이 네 가지가 잘되면 건강과 행복이 오고, 잘못되면 질병과 고통이 옵니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 기본 요건을 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병을 고치고 생명을 살리는 최고 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의사의 처방이나 약물치료, 수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호흡, 음식, 활동,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질병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쉬운 길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 하나통합의원을 운영 중인 전 원장의 치료법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혈액순환이다.


“제 눈에는 이 세상에 단 한 가지 병만 있는 것 같습니다. ‘피의 병’입니다. 핏속에 있어서는 안 되는 독을 없애고, 핏속에 꼭 있어야 하는 영양소와 산소와 체온을 보충해주면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대부분의 환자에게 일단 2~4주간의 생채즙과 절식 요법을 시행하도록 해 병증과 통증을 잡은 뒤, 환자별 맞춤형 처방을 제시한다. 병은 환자가 자연의 질서에 부응할 때 스스로 낫게 된다는 저자의 신념에 따라 병원에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뿐, 입원치료를 하지는 않는다. 

 

오랜 임상경험과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후생유전학과 신의학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오랜 임상경험과 통찰에서 나온 의학 지식과 지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인간의 DNA는 가족력이 아니라 각 개인의 생활습관, 식습관에 의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후생유전학이나 후생유전학의 근거가 되는 독일신의학(New German Mecine)에 대한 저자의 설명과 해석은 암이나 중대 질환이 대부분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오늘날의 한국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의학에 대한 저자의 여러 설명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치료법을 대하는 열린 태도와 자세다. 그는 제2의 히포크라테스로 불리는 16세기 독일계 스위스인 파라켈수스가 강의중 의대생들 앞에서 의서를 불태운 유명한 사건을 지적하면서 "질병과 건강을 설명할 수 있는 단일 이론은 영원히 존재할 수 없다"면서 "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갈래 길이 있듯이, 질병과 건강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45년 임상에서 검증한 다양한 질환의 치유 사례, 자가실천법을 담았다!

 

『생명 리셋』은 각종 암,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간질환, 디스크, 관절통, 각종 피부병, 변비, 비염, 치질, 탈모 등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부터 루푸스, 베체트병 등 희귀질환에 이르기까지 총 40여 가지가 넘는 질병의 발병 원인을 설명하고 질병별 원인 및 처방, 치유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특히 해당 병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가실천법(총 30여 가지)을 제시하고, 목차 외에도 ‘질병별 찾아가기’를 따로 실어 독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낫지 않는 병은 없다’에서는 전인치유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려면 질병과 건강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마음과 몸과 영혼을 함께 치유하는 통합의학이 질병 치유에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 치유의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 설명한다.

 

2부 ‘어떤 병이라도 쉽게 낫는다’에서는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간질환, 디스크, 관절통, 각종 피부병, 변비, 비염, 치질, 탈모 등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부터 루푸스, 베체트병 등 희귀질환에 이르기까지 총 40여 가지가 넘는 질병의 발병 원인을 설명하고 실제 임상에서의 치유 사례,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가실천법을 제시한다. 특히 자가실천법은 전홍준 원장이 오랜 세월에 걸쳐 해당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적용하며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3부 ‘암이 낫는다’에서는 암이 과연 어떤 병인지 ‘의알못’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암을 치유하는 최선의 전략과 간암,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피부암, 자궁경부암, 직장암 등의 치유 사례, 암 치유를 위한 자가실천법을 제시한다. 특히 ‘암에 지지 않는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췌장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암을 극복한 환자 10명의 사례를 조명한다.

 

4부에서는 몸의 독소를 빼내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자연치유법을 설명한다. 2부와 3부의 자가실천법에서 제시하는 식사법, 운동법, 호흡법, 신념요법, 해독법, 면역증강요법 등 30여 가지의 자연치유법을 실행하는 방법과 효과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여기서 소개하는 자연치유법은 단순히 질병을 치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몸과 마음을 만드는 요법이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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